이에 따르면 신약개발을 주도하는 제약사에 대해 집중지원하고 제약업계의 구조조정과 연구개발 분야의 전략적 제휴로 자생력을 확보하는 한편 국민산업으로의 발전을 위한 국내외 기업과의 협력·경쟁을 통해 기업의 대규모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또 실거래가상환제를 정착시키고, 선진 7개국의 41%수준인 국내 의약품가격을 현실화하며, 합리적인 가격관리와 공정경쟁풍토 조성으로 저수익구조를 개선해 연구개발 투자재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제약기업의 연구개발 능력 제고를 위해서는 향후 10년내 매출액대비 연구개발 투자 10%를 실현하고 우수연구센터 지정 등을 통해 실질적인 정부지원이 가능토록 하는 한편 지원과제의 중복을 배제하고 업체를 선별해 집중지원하는 등 제약기업의 연구개발 전문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비교우위를 보이는 연구분야에 대한 집중투자와 연구인력 확충·신기술 도입·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투자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내 제약산업육성협의체를 구성, 신약개발전략을 극대화하고 신약허가 심사기간 단축과 함께 국내외 기업에 대한 동일한 절차의 적용을 추진하는 한편 조세특례제한법·관세법 개선 등 제도의 개선 및 보완을 병행하기로 했다.
한편 제약산업의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공공인프라를 구축, 전임상기관을 복수로 설치해 상호경쟁을 유도하고 국제적 수준의 임상시험기관을 10년내에 지역별로 10곳으로 늘려 다기관 임상시험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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